서울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들이
장마비로 보탑사 뒷산 만뢰산에
오르지 못하고
진천 우렁이 농장에서
한잔한다기에
산은 오르지 못하지만
얼굴들을이나 보고 담소나 나눌까 해서
참석했다가
보탑사에 들렀네.
비에 젖은 꽃들이라
화사함은 없었지만
그런대로 운치가 있어
사진을 올려보네.
(진천가는 길가의 무궁화)
(청련)
(백련)
(과꽃? 과 나비)
(벌개미취)
(범부채)
(보탑사 앞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