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스토리1

어찌 생각하는지?

김태년 2005. 6. 28. 10:20

어찌 생각하는지?

매월 15일(우리가 명문 덕성초등학교 15회니까) 저녁 7시쯤에

연정식당(?)에 모여

저녁을 나누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떨까

 

그냥 사랑방에 모여서

추렴하여 저녁을 나누는 거야.

회장이니

총무니 없애고

모임도 통보하지 않고

희망자의 자발적 참석을 원칙으로 하고

 

정기회비는 없고

참석할 때만 1만원, 또는 1만5천원쯤을 내서

그날 다 먹어 버리는 거야.

돈이 남거나 모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총무) 중간에 계산을 하고

남으면 더 먹고

약간 모자르면 희사금받아

운영하면 어떨까?

 

동네별로. 취미대로, 성질대로, 배짱대로

모이는 모임은 있지만

우리 모든 동문들이 모일 기회는 없잖아.

 

그냥 사랑방에 모여

잡담 나누듯 그렇게 모임을 하는 거지.

 

회장단에서 오해하면 안돼.

이 모임에서는

무엇을 결정하고

무엇을 시행하고

하는 모임이 아니니까...

그냥 모여서 노는 것이니까....

 

동문회 임원단들 오케바리?

'이야기 >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곡지  (0) 2005.07.04
자귀나무  (0) 2005.06.29
인동초  (0) 2005.06.20
엉겅퀴, 인동초  (0) 2005.06.16
대문글(여름)  (0) 200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