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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2005. 6. 15. 11:47
무심천 벚꽃도 하얀 눈되어
나비처럼 날아 도로를 가득 메우더니
이제 상당산성위로 올라가
청주시가지를 바라보며
화사함을 뽐내고 있는 요즈음
기쁜 소식이 날아들어
날마다 행복하네
알지?
5월 5일
눈물없던 그 시절로 돌아가
하루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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