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2019년

[2019년 1월 15일] 등곡산/월형산

김태년 2019. 1. 15. 19:17




소나무와 꼬리진달래숲길




 

1. 산 행 지 : 등곡산~월형산

2. 산행일자 : 2019 1. 8

3. 산행코스 : 월악로3길입구 ~ 중치재 ~ 등곡산(589m) ~ 장자봉황확산갈림길 ~ 황학산(450m) ~ 임도 ~ 장자봉(420m) ~

        장자봉황학산갈림길 ~ 등곡산 ~ 떡갈봉(544m) ~ 갈미봉(405m) ~ 임도횡단 ~ 북봉(500m) ~ 월형산(527m) ~

       월악로7길입구 ~ 월악로 ~ 월악로3길입구

4. 산행거리 : 16.08km / 14.6km(트랭글)

5. 산행시간 : 5시간 26분

6. 산행참고 : 황학산에서 장자봉으로 질러가는 길은 간벌로 길이 불분명하고 길이 어수선하다.

                 임도를 만나 잠시 걷다가 질러올라가는 길도 찾는이들이 많지 않아 정해진 길이 없으나

                 진행에는 가파른 것을  제외하곤 문제가 없다.

                 월형산에서 하산길도 낙엽이 쌓이고, 찾는 이들이 적어 길이 불분명하나

                 선답자들의 띠지 있어 진행에는 무리가 없다.

7. 교통참고 : 자가운전

8. 산행트랙 : 등곡산월형산제천ORUX190115ALONE.gpx

9. 사진 및 기타




들머리에 적당한 공간이 없어  충주쪽으로 160m진행하여 주차,

대형버스도 주차가 가능할 듯


등산로 입구로 걷다.




등곡산 2.7km


애국지사 이조승, 이주승묘소 안내판이 서있다.


중치재로 가는 길, 얼마나 오지길래 이제 2018년 12월 25일 개통.



전원주택개발중인가보다.

저 집에서 나온 듯한 여인이 말을 건넨다.

혼자 산행하느냐 물으며 신기해하는 듯하다.


오른쪽 옹벽이 트인 곳으로 올라선다.


어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제절을 지난다.


백면이정표



소나무 숲길이 자주 나타나고,  아름드리 소나무도 많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된비얄은 정말 진행이 어렵다.






청풍호가 미세먼지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충주호니, 청풍호니 충주와 제천이 신경전인데 어찌 결정되었는지.

그러나 제천 한수면의  산을 오르니 청풍호라 하자.


장자봉과 황학산의 갈림길이다.

지도를 보니 장자봉은 임도를 만나 다시 올라 가야한다.

어쩔까? 장모님을 모시고 청주로 나가야하는데 시간이 될까?

한참을 생각하다 자료를 보니 황학산에서 장자봉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다!

일단 황학산을 올랐다 장자봉으로 갔다 이 삼거리로 돌아오면 되겠다.


황학산의 모습


간벌 잔재물을 처리하지 않아 등로가 어수선하다.

발을 조심스레 떼어 놓는다.




이 표지판으로 내려서야 지름길이다.


간벌로 등산로는 사라졌다.  어떤 한 사람도 내려간 자국이 있으나 이내 끊긴다.


임도로 어렵사리 내려서고 임도를 따라 잠시 걷는다.


임도를 따라 걸으며 너무 시간이 걸리니

질러 어수선한 비얄로 어선다.


왼쪽으로 임도가 보이지만 길없는 비얄길로 올라선다.

장자봉을 들렀다가 저 임도 끝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올라서면

황학산갈림길을 만나 등곡산으로 다시 가게된다.




임도를 건너 능선으로 올라선다.


오르며 장자봉, 황학산을 바라보니 서로 닮았다.

황학산은 너른 큰산이고 장자봉은 작은봉우리다.

황학산은 오른쪽으로 긴 능선을 거느리고 있다.



황학산에서 내려 선 임도가 보인다.



미처 찍지 못한 등곡산 뒤면을 읽어 본다.

두 남녀가 등곡산에 올라와 있던 두 남녀가 쉬고 있다.

내게 혼자다니니 무섭지 않느냐 묻는다.

돼지가 무서워 헛기침도 하고, 큰소리로 중얼거리기도 한다고 대답했지만,

실은 안전사고가 가장 두렵다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월형산까지 함께 산행하자 제안하니 능력이 안된다며 사양한다.










떡갈봉





충북특산종 꼬리진달래 군락이 한참 이어진다.


갈미봉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오면서 보니 산불의 흔적이 한참동안 이어졌다.


북봉, 월형산 쪽


쇠시리재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진행한다.


골안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오랜 세월이 흐른 그루터기 문양



탄지영농법인이 세운 정자,

1증은 유리벽으로 둘러싸고 음료자판기가 설치되어있다.



영농법인에서 설치한 모노레일


정자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풍력발전시설인듯.


모노레일은 아래로 향하고, 나는 능선을 따라 오른다.


지도상의 월형산(527m)은 이미 지나왔는데 월형한 정상(525m)표시판이 달려있다.




456봉을 올랐다 내려서는 길은 낙엽이 쌓여 길의 흔적이 보이지 않지만

선답자들이 표시기를 달아 어렵지 않게 진행한다.






능선을 가로막은 사유기때문에 오른쪽으로 너덜지대를 힘겹게 내려선다.


복숭아과수원(?)을 지난다.



샘터인모양인데 꽁꽁 싸놓았다.





계곡엔 겨울이 가득하다.


산수유, 얼었다 녹았다 마르니 효과가 배가 될려나?



갈미봉, 월형산, 456봉이 보인다. 숯가마골(사진의 오른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없을까?



등곡산/떡갈봉 이정표(왼쪽)이 자그마하게 서있고, 모노레일안내판은 거대하다


철이 아닌가 썰렁한 식당의 모습






등곡산월형산제천ORUX190115ALONE.gpx
0.2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