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2017년

[2017년 7월 21일 ] 면봉산(포항)

김태년 2017. 7. 21. 10:52


1. 산 행 지 : 면봉산

2. 산행일자 : 2017. 7. 20.

3. 산행코스 : 무학대 - 곰바위산 - 베틀봉(왕복) - 곰내재 - 면봉산 - 곰티재아래 두마리쪽 임도 -

                  임도로 진행 - 작은보현산 - 대태고개갈림길 - 대태고개 - 두마공동농산물직판장(오른쪽) -정자

4. 산행거리 : 14.75KM

5. 산행시간 : 5시간 6분

6. 산행참고 :

7. 교통참고 : 산악회버스

8. 산행트랙 :

면봉산포항00170721천봉.gpx
0.20MB


9. 사진 및 기타


1. 등로

 

(포항시에서 세운 정상석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녹색표시의 등로 이용 가능)

 

2. 통계

 

 

3. 사진들

 

옹기에 '무학대'라 써 있는 곳에서 하차

 

 

조금전 어느 식당(?)으로 들어가려니 사유지라고 제지하여 100여m 걸어

화장실 맞은 편 계곡으로 내려섭니다.

 

 

 

 

 

 

메말랐지만 그래도 계곡엔 물이 있어 산을 내려야 씻을 수 있겠네요.

 

 

 

 

 

 

무덥지만 그늘이 있는 적송숲을 지나고

 

 

두마동도 내려다 보고

 

 

이제 뜨거운 태양을 등에 지고 힘겹게 오릅니다.

 

 

곰바위봉에 도달.  이정표가 날개를 잃어네요.

어디로 가나?

 

땅을 내려다보니 배틀봉이 땅에 누워 오른쪽을 가리키네요.

 

 

땅에 떨어진 베틀봉 조각을 주워 맞처보니

왼쪽으로 진행해야하네요.  왼쪽으로 진행한 선두를 되돌아 오라 소리칩니다.

 

 

두마동 뒤로 왼쪽으로 작은 보현산이 보입니다.

 

 

오른쪽 높은 산까지 가야하나봐요.

 

 

 

 

 

 

바위틈으로 내려간 허대장이 우회하라 하네요.

 

 

양탄자처럼 푸근해보이는 그늘사초가 깔린 평탄한 길을 걷습니다.

 

 

왼쪽에 이정표를 두고 베틀봉을 향해 직진합니다.

 

 

꽃이 드문 여름산에  표지에 조화가 눈에 띕니다.

 

 

작은 습지 주변에 산수국군락이 보입니다.

 

 

작은 습지를 막 지나며 오른쪽으로 샘터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이지만,

그 샘터로  목을 축이러 가는 이들이 없는 지 길이 희미하네요.

 

 

 

 

비비추 인가요?

 

 

베틀봉과 면봉산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베틀봉으로 향합니다.

 

 

 

 

 

 

 

 

(책상에 앉아 지도를 보니) 알게된 연점산, 계명산으로 이어지는 연릉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임도가 보입니다.

 

 

월매리와 두마리를 이어주는 곰내재로 내려섭니다.

 

 

경북대학교의 청송학술림의 경고판이 있네요.

 

 

곰내재에서 몇발작 오르니 듬직한 소나무가 우리를 맞이 합니다.

 

 

널찍한 숲길

 

 

광대한 벌목지가 전개됩니다.

 

 

 

 

황량한 벌목지의 원추리

 

 

 

 

다시 숲길

 

 

하늘말나리

 

 

안봉산(?)의 이정표 (면봉산 0.4km)

 

 

술패랭이

 

 

 

 

 

 

 

정상석 뒤쪽으로 하산

 

면봉산 정상석을 보고 내려서니  또 정상석

 

 

포항시의 정상석.  이정상석 오른쪽으로 진행했으면 (밤티재를 만나니) 좋았을 듯하나

정면쪽으로 진행하여 급경사를 내려와야했고 신설중인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 포장임도를 만나 오른쪽으로 올라야하기에 표기하고 왼쪽을 택한 회원들이 많았어요.

 

 

솔나물(잎사귀가 솔잎처럼 가늘어요. '솔'이란 가늘거나 좁은 것을 일컫는다지요?)

 

 

 

 

 

 

 

가파른 기슭을 한참동안 힘들게 내려와 새로 닦는 임도를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보현산 천문산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고개마루의 이정표

 

 

 

 

꽃모양이 '물레'를 닮아 '물레나물'

 

 

 

갈미봉 방향을 오른쪽에 두고 나아가니

그늘사초가 가득한 숲길, 연리목을 보며 부드러운 숲길이지만

지친 발걸음을 옮깁니다.

 

 

 

 

 

 

 

 

 

 

 

돌길이 시작되는 걸 보니 곧 작은 보현산에 올라서게 될 것 같습니다.

 

 

 

 

작은 보현산 정상이 평평한 바위를 깔아놓은 듯하네요.

 

 

 

 

앞선 정상에서 몇 미터 진행하니 작은 보현산 석이 있습니다.

 

 

 

반대방향에서 올라와야 이정표를 제대로 볼 수 있겠네요.

어쩌다 그냥 지나쳐 임도를 만나서 왼쪽으로 거슬러 올라와야만 할 것 같네요.

 

 

 

 

 

무덤위에 둥글레군락이 번성했네요.

 

 

 

 

 

 

 

두마동 끝에 면봉산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날머리입니다. 물이 어디에 있을까 찾아보았지만 냇물에서 전혀 볼 수 가 없습니다.

 

 

'자두'인줄 알았는데 '살구'라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영천살구가 유명하네요.

 

 

 

 

하루종일 왼쪽에 두었던 마을 '두마동'이란 지명을 생각해봅니다.

 

둠(산의 옛말)로 '두마'란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을 의미합니다

즉 '산 안쪽 마을 = 둠 + 안 > 둠안 > 둠안이 > 두만이 > 두마니'로 변하고

 '두마니'에서 '두마'만을 한자로 옮겨 '斗摩'라 기록하였습니다.

 

후세 사람들은 '斗'를 북두칠성의 '두' 즉 별들이고

'摩'를 '만지다'로 해석하여   두마동은  '별 만지는 마을'이 되었지요.

 

전설에 의하면

http://cafe.daum.net/2621138/7V0z/58?q=%B5%CE%B8%B6%B5%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