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는 오덕을 지녔다 한다.
이 오덕을 생각하면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에서 빚은 막걸리 한독 들고와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서 한잔 걸쳐보세
정철의 장진주사를 읊조리며 한잔 하세
"먹세그녀 먹세느녀 또 한잔 먹세그녀 꽃 꺾어 산놓고(잔수를 세워가며) 무진 무진 먹세 그녀 이몸 죽어 지게 위에 주리어 메여가나 유소보장의 만인이 울어네나 어욱색 쏙색 백양속 가기곳 가면 누른해 흰달 소소리 바람불제야 뉘우친들 어쩌리 하물며 잔나비 파람 불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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