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17일] 송곡지

 

 

 

 

2시 친구 딸의 결혼식에 참가했다.

아내와 송곡지로 향했다.

가는 길에 조금 더 돌아

결혼식에 참석한 벗을 공주에 내려주었다.

송곡지 단풍은 때가 지난 듯...

돌아오는 길,

세종호수공원을 30여분 걷다.

아이와 함께 호수가를 산책하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눈에 띈다.

저녁,

아들내외가 준비해온

돼지갈비와 파김치를 안주 삼아

마신 인삼주 몇잔으로 살짝 오른 취기로

더욱 행복한 저녁을 맞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