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2018년

[2018년 9월 27일] 대암산(인제)

김태년 2018. 9. 28. 09:30





 

1. 산 행 지 :  대암산

2. 산행일자 : 2018. 9. 27.

3. 산행코스 : ((서흥리)탐방자지원센터 ~ ) 용늪생태체엄안내소  ~ 큰용늪 ~ 대암산 ~ 안내소 (~ (서흥리)탐방자지원센터)

4. 산행거리 : 10.9km

5. 산행시간 : 4시간 33분

6. 산행참고 :

7. 교통참고 : 산악회(천봉)버스

8. 산행트랙 : 대암산인제ORUX180927천봉.gpx

9. 사진 및 기타 의견






10:20 서흥리 , 탐방자지원센터에 도착


1963.  5.   1. 서화국민학교 분실로 시작하여

서흥분교장, 서흥국민학교 승격하여

33회졸업, 769명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나

1995년 서흥분교장을 거쳐 1991. 3. 1. 페교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패찰을 착용하고 산행시작





일행들을 부르는 안내자 모습


다리를 건너며 안내자를 따라 탐방을 시작하다.


대암폭포


잠간동안 이어지는 된 비얄 줄서서 오르고 있는 회원들


폭우로 흙이 쓸려내려가고 자갈만 남은 임도


무명폭포


너래바위를 보며 너럭바위형님을 생각하다. 어찌 지내시나?


다리를 건너며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숲길을 걷기 시작하다.



큰용늪, 대암산을 거쳐 내려오기로 하였기에 오른쪽으로 진행하다.


하루종일 큰용담을,


투구꽃 등을 보고 걷다


다른 곳보다 평평한 지대를 만나다.

어주구리(漁走九里)가 '어쭈구리'의 어원일까?

어주꾸리는 '능력이 되지 않는 이가 센척하거나 능력밖의 일을 할 때 쓰는 말'로 본다.

생뚱맞은 안내판을 세웠다 했더니

용(늪)과 관련된 말의 유래를 적어 놓았으니 나름 의미가 있겠다.



안내자 말에 따르면 만삼이 많이 자라고 있다 한다.

숲속에는 당귀, 곰취가 지천이다.





옹기종기 모여 점심을 먹고 나니

숲속 그늘은 써늘하다 못해 춥고 손가락이 곱다.


행장을 다시 꾸리고 가을 단풍속으로 빨려 들어가다.




금강초롱


개화를 시작한 큰용담


숲그늘을 벗어나 박석이 박힌 넓다란 길에 올라서니 햇살이 따뜻하다.


산부추



(산비님 사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용늪생태탐방을 시작하다.

용늪으로 진행하기전에 등산화에 묻은 흙을 털어내어

용늪밖의 생명체 등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고 한다.



왼쪽 건너편 산아래가

용늪지대와 함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PUNCH BALL(다른 이름은 亥安沙丘이라한다)

* 본래 바다海를 사용하였으나,

   뱀이 많아 뱀과 상극인 돼지를 기르게 되어 편안해졌다하여

   돼지亥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한다.

* 전투로 삼림이 사라져 나물이 많이 자라고

  주민들은 그 나물을 채취하여 돈을 많이 벌어다고 한다.



백두대간중 남한 최북단에 위치한 향로봉이 보인다.



* 인간에 의한 식생파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해설사

   - 비닐로 인한 희귀동물의 멸종 가속화

   - 인위적인 포식자 사냥으로 식생의 파괴

      (미국의 늑대 1만마리의 사냥은 초식동물의 개체수의 과도한 증가를 초래하고

       그 많은 초식동물은 삼림을 황페하게하여 인위적인 노력으로 70년간 못 이룬 복원을

      늑대의 방생으로 3년만에 해냈다한다)








(이제 대암산을 향해 오른다)






장사바위

(작은 돌위에 큰돌을 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동네 장사들이  힘자랑하는 모습을 그려본 듯하다.)



대암산 정상을 올려다 보며


힘들게 절벽을 이룬 바위를 오르다.





일행들은 오른쪽으로 부터 저기는 대청봉, 귀때기청봉 등등을 부른다.



향로봉 좌측 11시방향 구름속에 금강산이 가려있지 않을까 가늠도 해보다.


좁은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오르고, 내려서는 회원들의 모습이 다채롭다.


우리 천봉의 전문사진작가 산비님은 회원들의 정상인증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이제 하산이다.




방귀버섯?


글자 그대로 自然(스스로 그러하다)이다.

비틀즈의 Let It Be (냅둬유) 정신인가?


아침에 만난 삼거리다.


아침에 힘들게 올랐던 된비얄


탐방을 시작한 다리를 건너며




폭포를 내려다 보고  탐방로 입구를 바라보니



서해에서 시작하여 한강, 북한강, 청평호, 소양강, 북천, 인북천을 거쳐

뒷골계곡으로 올라 용늪으로 오르다 탐방로 입구에서 쉬며 물개는

산행을 마친 우리를 반기고 있다.



대암산인제ORUX180927천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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