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9일] 용문산(양평)
두리봉
이정표기둥에 누군가가 함왕봉이라 쓰여있고,
Tranggle상에도 함왕봉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350m쯤 떨어진 삼각점이 있는 곳으로 표기된 지도도 있다.
이 장군봉 정상석도 250여m 떨어진 곳이 장군봉이다.
1. 산 행 지 : 용문산
2. 산행일자 : 2019. 7. 9.
3. 산행코스 : 세수골입구~약수사맞은편~두리봉~
태남막재~삼태재~백운봉~구름재~
암봉~함왕봉~장군봉정상석~장군봉~
용문산가섭봉~상원사~하누재~
금수골~상골~연안교
4. 산행거리 : 16.1km(oruxmap)
5. 산행시간 : 5시간 36분
6. 산행참고 :
7. 교통참고 : 산악회(산경)버스
8. 산행트랙 : 용문산양평ORUX산경__20190709_0911.gpx
9. 사진 및 기타
하차, 한참을 대형버스로 올라 갈 수 있는 길인데 통제한다.
약수사 맞은 편 숲길로 접어드니
잠간동안 칡덩쿨이 발길을 잡는다.
왼쪽으로 편전산(?), 촛대봉(?)이 보인다.
형제우물갈림길까지 길은 대체로 평이하다.
(헬기장에서 바라 본 풍광)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며 찍어 흔들려 무슨 종의 나무인지 구별할 수 없는 보식지
16. 6. 16에 천봉산악회따라
선운사 ~ 감미봉 ~ 장군봉 ~ 함왕봉 ~ 암봉 ~ 백운봉~ 부채골로 하산할 때
형제우물에서 길을 잃었고, 부채골을 힘들게 내려 왔던 기억이 새롭다.
힘들게 올라가는데
선두에 섰던 회원이 백운봉을 넘어설 수 없다며
내려서고 있다.
그 새 길을 막아 놓았나?
나중에 보니 이정표를 잘못 해석한 모양이다.
용문산 가섭봉을 바라보며 한참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선다.
유명산에서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임도를 따라 걸었던 때가 생생하다.
백운봉을 오르면 만난 일행은 형제우물을 거쳐 이리로 오려나?
함왕성까지 가도록 날카로운 암릉이 이어져 조심스럽다.
뒤돌아본 백운봉
뜬금없고 낡은 데크전망대, 여기가 암봉쯤 되나?
용문산가섭봉 전에 군시설물이 보인다.
그 시설물 때문에 유명산에서 진행할 때 직접 오르지 못하고 우회하여야 한다.
함왕성인듯
TRANGGLE에서는 여기를 함왕봉으로 본다.
네이버지도에서는 여기가 함왕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산악회계획에는 여기에서 상원사로 하산하기로 되어있지만
용문산을 들러 하산한다.
흰꿩의 다리
암괴류지대를 지나고 산허리를 돌아돌아 가섭봉으로 향한다.
몇구비를 도니 지루하고 힘이 든다.
(**종덩굴; 노란빛을 띠고 있으나 황금종덜굴인가?)
날카롭고, 높낮이가 심하 암릉길을 더욱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요구한다.
여기서 잘못 내려서 용문사로 하산한 회원이 있다.
연수리쪽
여기서 오른쪽으로 급히 돌아서 내려선다.
산 발치인것 같은데 내려서지 않고 오르락 내리락 길은 이어진다.
사유지인 듯 철조망을 따라 아래로 내려선다.
봉선사 말사로 '봉선사본말사지'의 기록에 따르면
용문사와 같은 시기, 913년에 성찰되어 존재하고
1097년 항일의병의 근거지라하여 불을 질러
법당만 남고 전소되고, 그 후 1918년, 1934년 증수하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 전소되었다.
1969년 복원 착수, 1970년 요사채, 삼성각, 대웅전, 용화전
2001년 산원, 요사, 삼성각, 대웅전을 증축복원, 진입로 포장, 석축공사
용문선원을 개원하여 전국의 유수납자들이 수행정진중이라헌다.
하여 고찰의 느낌이 들지 않았던 것이다.
용문선원
포장도로를 버리고 다리를 건너 능선으로 올라선다.
평이한 능선길이 가파르게 내려서더니 포장도로를 만난다.
이정표에는 [상원사 0.6km, 용문역 7.6km]라 기록되어 있다.
바로 계곡으로 들어가 시원한 물에 땀을 씻는다.
날머리, 16년 6월의 산행때도 이리로 하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