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3일] 사찰순례(봉화)
1. 지역 : 봉화
2. 사찰 : 축서사, 각화사, 금봉암
3. 동행 : 조계종대한불교수도원 신도 50여명
3. 관련사진
가. 축서사
鷲의 일반음은 '취'이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읽는다.
이 입구석을 보니 2016년 5월에 문수산을 산행할 때
이 절로 내려왔던 때가 또렷해진다.
보탑성전, 이 건물은 진신사리라 모셔진 5층석탑을 볼 수 있게 큰 유리창이 설치되어있다.
스님의 설명에 따르면 이 도량은 화엄도량으로
문수보살이 나투신 곳이란다.
대웅전, 통상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를 주불로, 협시불로는 대지 문수보살, 대행본존 보현보살을 모시나, 축서사에는 문수보살, 대비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다한다.
시계반대방향으로, 지난 16년에 내려왔던 방향으로
보광전으로 향한다.
보광전 앞에서 바라본 소백산 능선
권지하고 계시는 석조 비로자나불좌상과 목조 광배,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
제158호 문화재자료 축서사석등
나. 축서사
대형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공터를 지나쳐
더 오르지못하고 멈춰서있는 버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9호인 귀부, 고려초기 조성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95년(?) 출가하셨다는 還如스님으로 부터 선정의 즐거움을 듣고
5분여간 선정에 들다. 아니 드는 척했다.
다. 금봉암
각화산 각화사 근처에도 있는 금봉암을 가는 줄 알았더니
문수산 축서사 남쪽 기슭에 자리한 금봉암으로 고우스님을 친견하러 간다하였더니
환여스님은 이제 고우스님이 치매가 있어, 실망하리라 일렀지만,
그 스님을 만나러 금봉암으로 향하다.
2차선 도로가 금봉암 4km 지점에서 대형버스가 진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길이 좁아져
공양물만 싣고 회장단 3인은 스님께 향하고
나머지 신도들은 간단히 한잔하고 청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