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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복동천제2구간

김태년 2012. 12. 11. 16:41

우복동천 2구간을 마치고,

맛나게 송어회를 먹고 돌아오는 길,

노래 제목은 잊었지만,

가덕국민학교까지 차끊긴 밤길을 걸어오며

들었던 노래소리가 들리는 듯하였다.

청춘남녀 10여명이

관정의 냇가에서 물고기 잡아 매운탕 끓여 놓고

술과 노래와 춤으로 해지는 줄 모르고 놀다가,

미원도착   시내버스가 없어 무작정 청주를 향하여

밤길을 걸으며 합창도 하고 독창도 하였는데,

함께 하였던 이들이 다 얼굴도 이름도 떠오르지 않는데,

성악을 제법하던 얼굴이 까무잡잡하고, 예뻤던

정OO의 목소리와 얼굴이 불현듯 떠올랐다.

어디서 살고 있을까?

기회가 되면 노래를 다시 청하고 싶다.

 

 

 

 

 

이맘때 쯤이면, 우리 산천에 흔하게 발견되는 자생 식물인데도
아직 우리말 이름이 없어 일본식 이름(鹿蹄)을 빌려 사용하고 있다네요.
이 노루발풀은 썩은 나무에 기생하는 부생식물이라서
이쁘다고 캐다  심으면 바로 죽어버린다합니다. -임동하님글 인용-

사촌으로 매화노루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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