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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간8회(9구간)
김태년
2012. 12. 11. 06:59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크게 외치면서 걸었습니다.
눈길에서 또 미끄러지고 넘어졌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육십령에서 동엽령까지 19㎞ 12시간 산행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추운날 표정이 어색해~~
밤에 피는 너는 야화
여명속에 핀 설화 남덕유산에서 내려와서
이제야 보이기 시작하는 설화들
눈꽃버섯을 만든 나무
여명이 밝아오는 남덕유산
거대한 얼룩말이 꿈틀거리고 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사 연발~~~~야~~호
누굴 기다리나 예쁜 엉덩이 ~~~
이~잉! 이론 이론
스텔스 폭격기 날다
나는야 산을 좋아하는 사람..
출처 : 청주백두산장산악회
글쓴이 : 건무(建貿)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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