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2회)

[스크랩] 백두대간17구간

김태년 2012. 12. 11. 11:48

 

 

 

<백두대간 제 16회차>

◈ 구    간 : 제17구간<큰재↔지기재>

◈ 산 행 일 : '08. 5.24<토>

◈ 인    원 : 37명 (백두대간 3기 종주대)

◈ 소요시간 : 6시간 10분(실산행 5시간 3분)

◈ 날    씨 : 흐림. 바람약. 더움(후덕지근). 조망보통

◈ 산행코스 : 큰재-회룡재-개터재-윗왕실재-백학산-개머리재(소정재)-지기재

◈ 도상거리 : 18.7km[[큰재-<3.8>-회룡재-<1.6>-개터재-<3.7>-윗왕실<2.8>-백학산-<4.3>-개머리재-<2.5>-지기재]

 

<산행시간 정리>

-09:20 큰재(320m). 폐관사(폐교)옆 지나 육산(완만한 약오름)

-09:24  묘지.  완만한 약오름 등로(육산)

-09:28  무명봉(묘). 완만한 약오르내림 능선(무명봉 3개소 지남)

-09:37  무명봉. 완만한 약내림후 무명봉지나 약내림 능선

-09:42  안부(임도). 안부 우측.C.O포장 도로따라 등로←큰재1.6km,→목장120m

-09:44  목장입구(고개). 고개전 우측숲속. 묘지지나 완만한 약오르내림.→회령재2.1km

-09:53  안부(좌측 목장). 약오름.낙엽송숲지나 약오르내림(무명봉 4개).우측 20m옹달샘

-10:14  회룡재(340m). 임도.무명봉지나 완만한 등로(좌측 감나무밭),→개터재1.7km. 2분휴식

-10:25  묘지. 완만한 약오르내림 등로(휘파람능선)

-10:28  무명봉. 약내림후 잠시 올라 우측 우회 사면등로(약내림)

-10:34  너덜지대. 작은 너덜지대 2개소지나 완만 약오름후 약내림

-10:40  개터재(380m). 농로.돌계단지나 약오름. 묘지지나 완만한 약오름.←회룡재1.9km

-10:47  쉼터(무명봉). 넓은공터. 약내림후 약오르내림. 6분휴식

-11:03  512봉(우회). 좌측 등로. 완만한 약오르내림 등로 이어짐(무명봉 4개)

-11:17  둥굴레군락지. 좌우측 둥그레군락. 완만한 약오름후 무명봉 3개소 오르내림

-11:33  463봉. 완만한 약오르내림(무명봉 4개소)

-11:46  윗왕실재(400m). 동물통로. 묘지지나 약오름 ←개터재3.7km,→백학산2.9km. 2분휴식

-11:56  무명봉. 약내림후 안부지나 완만한 약오름

-12:03  477봉. 약내림후 완만한 약오름

-12:08  묘지. 완만한 약오름후 무명봉(2개)지나 급오름

-12:30  능선갈림. 좌측 완만한 능선후 약오르내임.

-12:35  무명봉(전위봉). 완만한 약내림후 약오름

-12:38  백학산(615m). 표주석.의자. 이후 급내림후 약내림.←위왕실2.9km,→서낭재3.5km. 중식43분

-13:30  무명봉. 완만한 약내림

-13;35  임도(함박골갈림). 넓은임도. 우측 임도후 숲능선 약오르내림.(무명봉6개)

-14:03  안내판. 좌측 등로휨.완만한 약오르내림(무명봉4개)

-14:15  임도갈림. 넓은임도. 약오름 무명봉지나 완만한 약내림. 좌측 논(농지). 10분휴식

-14:34  농로갈림. 좌측 밭.우측 포도나무(과수원). 임도후 숲속등로. 약오르내림

-14:39  개머리재(295m). 포장도로.←백학산3.4km,→지기재3.5km. 2분휴식

-14:42  임도끝. 임도.좌측 포도나무지나 숲속등로 완만한  약오름등로

-14:48  묘2기. 완만한 능선(약오르내림) 등로

-14:52  바위쉼터. 좌측 바위. 완만한 약내림후 임도

-15:05  임도. 넓은수레길 완만한 약오름후 좌측 숲속등로.

-13:10  작은봉. 약내림후 급내림(나무계단) 등로. 로프시설

-13:14  낙엽송조림. 완만한 약내림 등로(평탄지)

-13:18  묵밭(날머리). 날머리. 우측 농로(넓은수레길). 좌측 포도나무과수원

-14:21  창고. 과수원창고. 이후 c.o포장도로

-14:23  지기재(261m). 포장도로. 이정표( ←서낭재3.5km,→신의터재4km).좌측도로. 2분휴식

-14:30  소정2리(승강장). 소정2리 버스승강장. 뒤풀이.(죽순 + 뽕입 + 주물럭)

 

 

<산행후기>

변함없이 짝수에 속하는 토요일이다. 믿지는 않지만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비가 올것을 대비하여 짐을 대충꾸리고 하늘을 보니 날씨가 꾸무리하다. 오늘도 변함이 없이 청주백두산장에 도착하여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차량에 탑승...어느덧 지난번에 하산했던 큰재(320m), 재가 크다하여 붙여졌다는 큰재,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령이 자리하고 97년 2월28일 폐교한 옛 옥산초등학교 안성분교 운동장에 도착한다. 간단한 체조를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다.(09:20)

학교터 옆으로 난길을 이용, 사택으로 보이는 낡은 건물뒷쪽의 나즈막한 야산으로 다리를 옯겨 본다. 완만한 오르막을 조금 오르니 묘지를 지나고 무명봉을 오라서면서 부터는 백두대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완만하고 평탄한 약오르내림이 지겹을 정도로 계속된다. 얼마를 가다보니 이정표가 (←큰재1.6km,→목장120m)있는 안부(고개)에 도착한다(09:42). 편의상 우측 c.o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고개직전 이정표(↑회룡목장.→회령재2.1km)에서 우측으로 등로가 있음을 알려준다. 잠시 올라 묘지를 지나면서 완만한 약내림능선이 이어지고 좌측으로 목장초지가 보이는 안부에 도착한다. 다시 잠시 올라섰다가 내려서면 좌우에 희미한 소로길이 있는 안부에 도착하는데(09:53)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목장이 한눈에 들어오고 우측20m지점에 옹달샘이 있음을 알려준다. 계속하여 약오름 낙엽송숲을 지나 고만고만한 얕은 무명봉 4개정도를 오르내리고 나니 넓은농로가 보이는 회룡재(340m)에 도착한다.(10;14) 잠시 숨을 고르고(10:16) 약오르막을 오르다 보니 좌측 감나무과수원과 농지가 보이고 계속하여 조금 올라 무명봉을 넘어서서(주능선길 없음) 뚜렷한 우측 사면등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너덜지대 2곳을 지나고 얼마간 더 내려서면 움푹파인 안부에 도착하는데(10:40) 이곳이 개터재(380m)이다.(←회령재1.9km.→윗왕실재3.7km). 다시 맞은편 돌계단을 지나 무명봉 2개소를 오르내리고 안부를  올라서면 좌측으로 크게 휘는 봉우리를 지나치는데(대간안내판) 아마도 이곳이 지도상 512봉으로 추측된다(11:03). 잠시 내려서면 이후부터는 거의 평지와 같은 약오르내림(무명봉 5개소)이 계속되며 등로 양쪽 둥굴레군락지를 지나 잠시 올라서서 무명봉 3개소를 지나 대간안내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곳이 지도상 463봉으로 예상한다(11:33). 계속하여 등로는 좌측으로 크게 휘고 얕은 무명봉 3개소를 오르내리고나면 동물통로가 있는 윗왕실재(400m)에 도착한다(11:46). 잠시 다리쉼을 줄기고(11:48) 계속하여 약오름 능선길을 올가면 작은봉우리를 하나 지나고, 다시 가파른 오름을 시작하니 별특징없는 477봉에 도착한다(12:03). 이곳 또한 추측으로 여겨진다. 잠시 내리막의 우측으로 하나의 묘지를 지나(12:08) 안부로 내려서고 고도를 서서히 높여 가면서 경사도는 점점 가파라진다. 이제는 다왔구나 했더니 등로는 좌측으로 휘면서 평지 같은 산길이 열리고 넓은 공터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자 드디어 정상. "白頭大幹 白鶴山615m"라고 새겨진 반가운 정상석을 만난다(12:38). 정상은 다리쉼할수 있는 의자와 비교적 넓은공터가 있다. 허기진 배에 영양분을 섭취(중식)하고 오늘의 종착지를 향해 다시 출발한다(13:21) 가파른 급내림길을 내려서면 좌우로 이어지는 넓직한 임도를 만나고(13:34) 임도를 따라 오른쪽(함박골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지점에서 죄측 능선으로 붙는다. 다시 리본을 따라 능선으로 다시 접어들고 완만하게 펼쳐지는 대간 능선을 따라 고만고만한 얕은봉우리 6개소를 오르내리고 나면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크게 휘며 특징없는 4개정도의 얕은봉우리를 오르내리고 나면 넓은 임도가 있는 안부에 도착. 이곳이 지도상 임도 갈림길이다(14:15). 개머리재로 착각하기 쉬운곳이다. 이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14:25) 이어 잠시 올라섰다가 내려서면 좌우측에 밭과 포도나무과수원이 있는 농로를 따라 잠시오르면 등로는 다시 숲속길로 이어지며 또다시 잠시 올라섰다가 내려서면 개의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개머리재(295m). 일명 지명을 따서 소정재라고도 한다(14:39). 아스팔트도로를 횡단하여 농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등로는 다시 우측 숲속길로 접어들어 약간 가파른 등로를 오르면 묘지가 있고 잠시후 서너명이 앉아 쉴 수 있는 넙적한 바위를 지나고 완만한 봉우리를 내려서면 갑자가 등산로가 잘려지고 임도가 펼쳐진다. 계속하여 별로 특징 없는 오솔길을 지나다보니 능선을 이탈하는 듯한 지점에 이르고 등산로 좌측에 묘지를 지나고 곧바로 대간을 가로지르는 임도를 다시 만나고 잠시후 안내판이 있는곳에서 좌측 숲속으로 등로는 이어지고 얕은봉을 넘어서면 때아닌 가파른 급내림길이 이어진다. 아마도 이구간중 가장 가파른 등로인 것 같다. 이어 계곡같은 넓은지역에 내려서면 이구간 날머리인 묵밭이 나타나고 우측 농로를 따라 내려서면 포도밭이 있고 과수원창고옆을 지나 잠시 내려서면 오늘의 종착지인 지기재(261m)이다.(14:23). 지기재는 아스팔트로 포장된 901번 지방도로로 금강과 낙동강 분수령 안내판과 이정표(←서낭재3.5km.→심의터재4.0km)가 서 있다.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이어(14:25) 좌측 포장도로를 따라 500여m정도 가서 소정2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오늘 산행끝(14:30). 이어지는 뒷풀이...이구간은 백두대간중 가장 낮은 지대인 중화지구대로 야산과 농로,임도가 많아 별로 힘은 들지 않지만 등로 확인에는 다소 신경을 써야 할 곳이나 다행이도 백두대간을 알리는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산행에는 별로 지장이 없던 것 같다. 찌뿌등한 날씨에 바람도 별로 없어 무척이나 더운 날이였다. 아마도 비지땀을 한말은 흘린듯하다. 앞으로 무더운 날씨에 산행 할일 걱정이 된다.

메모 :